쟌느랑 마지막 전투
권력과 부의 도시 태양의섬에 온걸 환영한다
우리가 오래전 시작했던 걸 끝맺을 시간이기도 하지
500년 전, 빛과 어둠의 조화를 부수고 태어난 아이가 있지. 바로 너
베요네타.. 너는 빛과 어둠의 중심인 혼돈에 속한 존재다. 더 이상 살려둘 순 없어
다시 찾은 500년 전의 기억
니가 다 죽였구나!
엄브라 마녀의 보물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떠한 희생도 감수해야하지
엄마!
세레자..
벌써 4번째로 싸우는만큼 쟌느 중에 제일 상대하기 어렵다. 카운터 칼같이 침
카운터각 날카롭게 섰다고 꼬추세우지말고 얌전하게 구르자 ㅎㅎ 어차피 못이김
이전의 넌 잃어버린 기억에 대한 공포에 사로잡혀있었지..
그러나 지금은 너의 운명을 받아들였구나
세레자, 넌 '왼눈'을 가질 자격이 있어
고작 이 보석 때문에 모두가 죽었단거야?
이 보석엔 많은 추억이 담겨있지..
'세레자와 쟌느'
우리의 소중한 '왼눈'은 결코 다른 사람 손에 넘겨줄 수 없다
너희 탐욕스러운 루멘 현자단의 생각대로는 되지 않을것이다!
쟌느는 세레자를 죽인게 아니고, 루멘 현자단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봉인시킨것
우린 어린 시절 친구처럼 지냈었지..
하지만 너무 많은 시간이 흘렀어. 내 눈이 공포에 흐려질 정도로 말이야..
총을 쏴서 베요네타를 안전한곳까지 물러나게 하고 죽는 쟌느
쟌느..
나는 죽음을 경험한 적이 없네. 오늘은 이 남자의 용기에 대해 말해주러 왔네
체셔고양이, 너 카지노라도 데려가야겠는데?
좀 더 나를 믿어보지 그래? 체셔고양이가 아니라 루카라는 남자에게는 행운이 필요없지. 오직 실력만이 있을뿐
이것이 실력이다
무슨 일이 있었는진 모르겠찌만 인상좀 펴
어맛
내가 그렇게 불쌍해보이냐?
남 걱정말고 니 멍청한 면상부터 어떻게 하지 그래? 아니면 못 따라오게 할거니까 말이야
알겠어? 루카
이때부터 체셔고양이가 아니라 루카라고 불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