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3. 01:16 불건전하다!/서큐버스 프리즌
서큐버스프리즌#6
신선한 뉴비 입갤 ㅎㅇ
시작하자 밥먹고 바로 할매방 들어감
생명 구걸-> 물고 늘어진다
자신이 먹을 인간을 준비해오면
탈출에 필요한 열쇠를 준다고 한다
10시 50분 아침점호까지 대기
이후 바로 아줌마방에 가서 피자를 시키는데
아줌마랑 여고생 둘 다 없어야하는 시간대를 노려야한다
점호끝나고 타이머 1시간 0분하면 딱 맞다
아무것도 모르는 피자배달부를 자신만의 사정으로 ㅠㅠ
자신의 보신을 위해 희생된 인간이 어떻게 되는지 눈 앞에서 봐둬라
죽기 싫으면 말이지
이 남자에게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설명해줘야지?
죽.. 죽기 싫었으니까! 나 대신이라면 누구라도 상관없었으니까..
씨발년아
내가 지금이라도 교체를 요구하면 들어준다는 조건이었지만..
그러면 눈 앞의 인간은 살아나겠지만 내 탈출의 기회는 확실히 없어진다..
뒤늦게 교체신청을 했지만 이미 정신이 박살난 배달부
네 손으로 죽인거나 다름없는 남자인데
간보다가 마지막에 위선이라도 보여줘서 납득하고 싶은거냐? 정말 추하구나
멘탈이 0까지 개박살난다
탈리스만이 든 할매방 서랍열쇠를 받는다
잘 써먹어야겠지? 타인의 생명을 팔아서 얻은 기회라면
처음엔 후환이 두려워서 리볼버로 서랍을 박살내지 못하기때문에
이렇게 피자를 시키거나, 아줌마 방에서 턱받이끼고 할매침대 밑에 기어들어가야함
멘탈박살났으니 바로 잔다
점심점호 스킵
2시에 여고생 잠들면 머리카락 회수
바로 할매방가서 책장 4군데 다 읽으면 2시 40분 가까이 될거임
아줌마가 샤워하러가면 도서관가서 책찾기 미니게임
찾아오라는 책은 랜덤이지만 책 리젠장소는 고정임
부엌x2 / 아줌마방 책장 / 할매방 책상 / 여고생방 탁자(불꺼도 보임) 중에 하나
책 찾아주고 현관열쇠 입수
그리고 아줌마방 수납장에서 성수 입수
바로 아줌마 씻겨주고 머리카락 입수
이후 발정상태에선 밥먹고 딸치고 밥먹기 ㄱㄱ
그 다음에 목욕탕에서 군필여고생의 보급팬티랑 고무장갑 입수
부엌 냉장고에서 우유꺼내고 아랫쪽 색깔다른 타일에 비밀번호 3984
군필여고생팬티 + 우유로 저급악마 뽑고 성수로 사살, 악마의 재 입수
대기하다가 저녁 7시~7시 30분 사이에 할매방에서 탈리스만 꺼내고
할매 씻기고 머리카락 입수
탈리스만 3번 사용해서 머리카락 3가닥 다 집어넣고
현관문 한번만져서 감전당하고
한번더 만지면 악마의 재는 있는데 쫄려서 뭔가 더 필요하다고 말함
부엌 서랍장 조사해서 꿀 + 목욕탕에 있던 고무장갑 + 악마의 재로 문 열 수 있음
ㅉㅉ 멍청한 서큐버스년들
그리고 3개월 후, 나는 다른 거리로 이사해 평화로운 삶을 찾았다
절망의 소용돌이를 한번 겪었던 나는 어떤 어려운 일에도 웃을 수 있다
그 절망을 넘을 일로 나는 적극적이며 당당한 성격으로 변했다
인간의 가능성이라는것은 내 생각보다도 더 대단한것 같다
나를 협박해 그 저택으로 끌고간 녀석들은 행방불명 처리되었다
아무도 찾지 않는걸로 보아 자업자득.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지 ㅉㅉ
(이 사람은 고작 열쇠하나때문에 배달부를 희생시켰다)
그 악마들이 지금도 인간들을 골라서 식사를 하고 있다 생각하면..
됐다. 나까지 식욕이 없어질것 같다
이후 맛집탐방에 취미를 붙인 주인공
모르는 가게에 들어가는 것도 좋다. 먹어본적 없는 메뉴를 시켰다가 실패해도 좋다
어떤 새로운 맛이 날 지 기대되는 매 순간이 즐거우니까
나에게 있어서는 사소한 실패 역시 살아있다는 증명이니까
잘 먹겠습니다.
사실 주인공의 마지막 독백은 서큐버스의 입장을 암시하는 것이다
그 악마도 먹어본 적 없는 메뉴 시켰다가 사소한 실패를 맛봤지만
그저 음식 하나 흘린것은 일주일만에 감쪽같이 잊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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