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맨 2016 #2(파리)

 

프랑스 파리, 생귄의 패션쇼에 잠입할 예정

 

하지만 패션쇼는 IAGO란 정보매매회사를 감추기 위한 표면에 불과

 

이들은 돈만 되면 테러리스트에게도 극비정보를 팔아제꼈고

 

영국 비밀요원들의 리스트까지 팔아넘길 계획에 있다는 것이 발각된다

 

이번 의뢰는 영국 첩보기관 SIS의 의뢰

 

레드카펫 밟아서 기분이 좋은 빡빡이

 

이건 못참지 ㅋㅋ

 

엌ㅋㅋ

 

아니 리포터님 말씀이 심하시네

 

빡무룩

 

제거 대상은 둘인데 먼저 패션사 사장 빅토르 노비코프

 

바지사장이라 사람들이랑 인사하러다니느라 바쁘다 = 참피

 

슈퍼모델 출신의 미모로 미인계를 꾸미며 현재 IAGO 첩보망의 중추로 추정

 

실세답게 최고보안 3층에 쳐박혀 나올 생각을 안하다보니 이 쪽이 골치 

 

지금 한창 잘나가는 패션스타 빡빡이가 방문한다는 소식

 

저 사람 헬무트 크루거랑 닮았어 = 저새끼 머머리다

 

보는 눈만 없으면 너희 둘다 죽었을것..

 

뒷마당 헬기장으로 가면 패션빡빡이가 인터뷰를 받는 중

 

눈치없는 대머리 경비병 치우고

 

마 빡빡이끼리 돕고살자 이거야

 

패션빡빡이로 변신

 

휴대폰을 뒤져보니 역시 패션빡빡이도 IAGO의 끄나풀이었다

 

보통 변장이면 스파이더맨찍고 지랄을 해야 올라가는 3층도 프리패스

 

변장을 알아보는놈이 단 한명도 없어서 사실상 무적

 

빡빡이가 빡빡이 된건데 어케 알아보겠음 ㅋㅋ

 

런웨이에서 쏟아지는 무수한 악수의 요청

 

철통같은 보안 아래 정보 경매중인 3층을 지나

 

머리가 반짝반짝한걸 보니 평소의 헬무트가 맞군

 

한치의 의심없이 다음 업무를 내려주는 달리아

 

독약까지 챙겨주니 이때 죽여도 됨

 

마당에 돌아다니다보면 불꽃놀이가 준비중임을 알 수 있다

 

2층 음향실에서 폭죽 기폭 장치를 훔쳐

 

격발

 

 

시간도 안됐는데 터진 폭죽에 혈압 제대로 뻗친 빅토르

 

아 5만달러짜리 폭죽

 

아 10만달러짜리폭죽 존나 아파

 

지나가던 새들이 존나 좋아하겠어 이 씨발새끼야

 

3층 발코니에서 달리아가 열받은 빅토르를 내려다보면서 비웃는다

 

야 웃음이 나오냐?

 

3층에서 떨어진 달리아와 아래에 있던 빅토르가 부딪혀 두부외상

 

불꽃놀이 보느라 정신없는 경호빡빡이는 그냥 때리고 싶어서 때렸음

 

'폭죽에 정신팔려 안타까운 실족사'

완벽한 암살

 

커플이 두부외상당하기 하루 전

 

빅토르와 거래하는 의문의 남자

 

의뢰대로 네 과거를 뒤지던 남자를 처리했다

 

좋아 약속대로 IAGO가 5년간 모은 정보를 넘겨주지

 

이 정도면 어지간한 위키리크스는 농담수준이지

 

펜은 칼보다 강하다는 말도 있잖아?

 

내 경험상 칼을 쥔 녀석들이 펜을 쥐어주던데 말야..

 

 

'파일 확보, 상황 종료. 이제 이름을 누출시켜라'

 

영국 스파이명단을 누출시켜 ICA를 움직이게 한 건 바로 이 의문의 남자

 

자신이 빅토르와 거래했단 흔적을 지우기 위해 빡빡이를 간접적으로 이용한것

 

 

빅토르. 패션쇼 잘 치르게

 

이번 패션쇼로 한층 더 유명해질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