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투기 정비겸 일본에 잠시 남은 공군에이스 프리실라 중령님
일본총독부 담당 시넬 소령은 콩고물좀 받아보겠다고 에스코트 하는 중
!! 야 운전병 빨리 차 멈춰!

오사카를 정복하고 한가롭게 라면이나 쳐먹는 아쿠지의 모습

그 사람이 틀림없어.. 정말로 다시 만날 수 있게 되다니..

2차대전 중, 폭격기가 격추되고 정글에 낙오된 프리실라

같이 낙오된 아쿠지를 만나고 비록 서로 적이지만 둘이 지내게 된다
여성 상위의 갓조국에서 태어난 프리실라에게 아쿠지는 처음으로 만난 남자와 다름없던것

어느새 떡정까지 든 사이

프리실라에겐 갓조국에 지낼때보다 더 행복한 한때였을지도 모른다

서로 아군을 발견하고 이별할때가 되자 눈물을 흘리는 프리실라

그런 슬픈얼굴 하지말라고. 이쁜 얼굴이 엉망이잖아

하지만 내 폭격이 당신에게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뭐 신이란 놈이 눈치가 좀 있다면 반드시 또 만날 수 있을거다
난 이걸 마지막으로 할 생각 없어. 재회를 맹세하는 키스다

나는 아직도 그 때의 행복을 잊지 못하고 있다
전쟁은 끝났지만 내 마음은 아직 그 섬에 있을뿐..
아쿠지를 파티에 초대한다

뉘신지;;; 양놈들은 다 생긴게 거기서 거기라;;
정말 만나고 싶었습니다 아쿠지!

자신에게 안기려는 프리실라를 가만히 밀어내는 아쿠지

르손섬에서 있었던 일.. 아직 떠올릴 수 없는건가요?

아~ 알쳄인가? 그 가슴이 예민하던 백마법사
나와의 일은 그저 놀이였던가요? 나에게 해준 상냥한 말도, 헤어질때 나눈 맹세도..

프리실라다. 르손에서 너에게 치욕을 당했지

싸대기를 쳐맞는 아쿠지

배신, 치욕, 내가 겪은 고통은 꼭 돌려줄테니까..

제 조카가 이렇게 병신새끼입니다

보통 여자라면 과거의 추억으로 정리했을텐데.. 진심으로 아-군에게 반해버린걸까?

프리실라가 하필 갓조국의 높으신분이라니.. 다소는 각오해야겠구만

시장인 유코, 신와카메조의 대표인 사츠의 수행원 명목으로 아쿠지를 불러내고 온갖 모욕을 준다

첫번째 호출에서는 그냥 개돼지취급으로 끝나지만 갈수록 에스컬레이트해가는 행위

정말 화나는구만.. 아무래도 정말 화나면 헛웃음이 나와서 말이야

2주마다 호출이 있고, 그 때마다 참을건지 아니면 일본총독부를 조질건지 선택지가 뜬다
쳐들어가면 엔딩이므로 못본 엔딩이 있으면 6번까지 참을수있음

2주마다 어김없이 찾아오는 초대장
조카에게 그런일을 시키는걸 보고만 있으란 말이냐!

초대에 응하지 않으면 알고있겠죠? 당신들은 굴욕에 참고있는 동안만 살려놓는거니까
실제로도 응하지 않으면 게임오버당함

미개한 좆본에는 미개한 도게자란게 있던거 같은데.
중령님께 그거라도 해서 사죄를 요청하는게 어때?

도게자를 하는 아쿠지의 머리를 짓밟기도 하고

이 원숭이는 침대에서 여자를 기쁘게 하는 달인이라고 들었다. 한번 내가 준비한 여자에게 해봐라

변태인가? 사람의 생식행위가 보고싶다니

짐승끼리 교접을 구경하는데 무슨 상관이죠 ㅎ

참다 못한 유코는 마루에 주저앉아 광광 우러요

내 조카가 어떤 모욕을 겪는지 하나하나 내 머릿속에 새기고 있다
이걸 누구에게 되갚아줄지 생각하면서 말이야..

시넬소령의 행위는 정도가 지나치잖아! 이래서야 천벌을 받게되는건 우리가..

아니야. 나는 이런 일을 바랬던게 아니야..
아쿠지 어째서 당신은.. 이 부당한 처사에 아무 말도 하지 않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