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악사 #4

미련한 아지메덕분에 부하들이 이탈하고, 아쿠지까지 성장하자 위기감을 느낀 와카메조

5월 4주차에 드디어 와카메조가 움직인다

선봉으로 움직이는게 아쿠지의 소꿉친구 모토코

나이도 비슷하고, 서로 간부의 자식이라 아쿠지랑 남매처럼 자란 사이 

정때문에 아쿠지와 싸우기 힘들텐데..

미드리가오카를 공격해온다

모토코랑 머머리 중 한 명만 전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근데 성능은 머머리의 압승
모토코 능력치가 애매해서 결혼할거 아니면 별로 의미없음

결혼하고싶으면 3주동안 깽판치게 내버려뒀다가 머머리에게 납치되고 돌림빵되는거까지 보면 됨 

그 반지.. 항상 주머니에 넣고 다니시는군요

당신에게는 이성의 소꿉친구가 있었어?

사촌형제는 있었습니다만..

소꿉친구때부터 쭉 아쿠지만을 지켜봐왔는데.. 전쟁때도 걱정해주는 내게 연락한번 없이..

어째서 내가 아니라 짱깨집 딸내미를 고른거지

내가 미련한 것일 뿐인가..

지금은 적이니까 다만 쓰러뜨릴 뿐

어린시절 아쿠지가 결혼하자며 줬던 장난감 반지를 아직도 가지고있는걸 봐선 ㅎ..

히로인이지만 역시 힘조절 잘못하면 얄짤없이 저승행이니 주의

봐주기맨 찬양해

건강하게 지냈냐?

이제 와서 무슨.. 이겼다고 우쭐대지 마라. 나는 방심했을 뿐이니까

그러지 말고 내 밑에서 일해라. 우리 소꿉친구잖아. 원래 와카메조는 내꺼고 

Fuck♂You

변함없이 쌀쌀맞네. 예전엔 정말 사이좋았었는데 말이야

옛날은 옛날일 뿐이야

그래? ㅎ 그럼 너한텐 삼시세끼 아까우니 몸으로 때워라

퍄퍄퍄퍄 이건 카가가문의 아가씨 아닙니까? 제 명예를 걸고 훌륭한 인재로 키워보겠습니다

아쿠지 어째서..!

넌 어차피 예전부터 고집불통이었으니 내 밑으로 들어올 생각은 없잖아?

그렇다고 우리 사이니 죽이기도 뭣하고. 돈이나 벌어와라

결국.. 너에게 있어 나는 그 정도의.. 결국..

룸망주들처럼 폭발적으로 팔리지는 않지만, 단가가 높아서 꽤나 잘 벌어다 줌

덕분에 꽤나 그럴듯해진 빡촌

혼자서 벌써 250회채운 욱일기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룸망주

어느날 빡촌에 시찰을 나온 아쿠지

거기 오빠! 싸게 해줄테니까 좀 놀다가

아..

이거이거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구나. 훌륭해 훌륭해

이 자는 빡촌의 보배인데스

얼굴을 숙이고 도망치듯이 매춘숙으로 돌아가는 모토코

뭐야. 울 거같은 얼굴을 하고 말이야.

어휴 그렇게 미움받아 버렸는지. 물론 당연한 일이겠지만..



이 거리에 나 말고도 사람많은데 어째서 내게 말을 걸어온걸까?

그렇게 내가 싫다면 나랑 닮은 뒷모습은 피하면 되는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