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괴물들이 동갑의 여자아이로 보이기 시작했다. 중증이다.



오늘 하루는 코마드리의 노예



생긴건 멀쩡한데 성격이 영- 좋지 못한 기계공주



깨알같은 42쨔응



둘이서 좋은 시간



세명이랑께?



ㄴㄴ 42는 그냥 가전제품임



텔레비전같은거임 ㅇㅇ



자동청소기요 자동청소기



그렇겠지요 42?



야보르...(힘없는 어조)



야보르 미스텔?(배려하는 어조)



혼자있고 싶네요 모두 나가주세요



어허 어디서 감히 상놈이 양반들 계시는데



야...



내가 너무 신경쓰는건가. 확실히 42는 인간보다는 가전제품이 가깝지만.



평소에는 없던 적극적인 어필



기다려! 당황하지마라! 이것은 코마드리의 함정이다!



까만 화면 때문에 힘이 빠진다..



저 대사를 보니 오늘따라 더욱 노오란 그분이 떠오르네요



눈을 뜨세요 용사여!



여긴 어디 난 누구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로다



42쨔응의 목소리 덕분에 제 정신을 차렸다.



분위기가 좆치 않다



신이치님은 누구의 배려를 하고 계신건가요?



난 누구를 배려하고 있었는가



누구, 저요?



어째서?



요망한것! 썩 꺼져!



제가 뭘 그리 잘못했습니까?



알아서 기라



잠깐 그건 너무 심하지 않냐



헠 내가 왜 이런 말을



전자파는 가전제품의 고장원인이 됩니다



온갖 음해에 시달렸습니다!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다르다고 말하는것 같지만



아니라면 아닌 줄 알아라!



야보르...(개소리 집어쳐! 무슨 전자파를 만난단거야!)



입닥쳐 말포이



42쨔응이 학대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야보르 미스텔...(슬픈 어조)



죄책감에 시달리는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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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낭만노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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