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노숙인의 연재곳간

마지막으로 도착한 지상락원

ㅎㅇ

아 여기가 성배가 있는 지복의 정원인데..

인사안받냐?

똥악마상 쳐맞고싶은 데스?

안녕하십니까! 요즘 잘 지내셨는지요

흠흠 오냐오냐

그러니까 성배좀 없애주십사 하고..

어째서?

부탁해요 부탁! 그럼 부탁했으니까!

그걸 또 하시는..

비공왕처럼 전문트롤러인 대천사님. 불건전하다!

주민들도 다 천사

안녕하세요

안녕한 테치

우리 예의바른 착한 아이들 화이팅 ^^

이제 착하다는 소리를 들어도 화내지 않는 갑옷

갑옷도 같이 온천에 들어감 커엽

아 성배를 부수려는 두 분이군요 어때요? 성공할수있겠어요?

잘 모르겠네요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우는 것이에요! 두분 화이팅!

당신들은 천사들과 만났을때 어땠지?

역시 적대적인 천사도 있었지만 오히려 응원해주는 천사도 있었어요

천사들도 더 이상 갑옷을 악의 존재로 인식하지는 않는듯

쟤는 또 뭐래

천사보다 아니에스상이 더 좋은 테치

내가 너를 너무 과소평가했어.. 순진한 처녀라면 악에 물들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반대라니

잘 모르겠는데 ㅎㅎ;

이거 완전 썅년아니냐 갑옷뿐만 아니라 나까지 정화시키려고

그러면 할 수 없지. 갑옷 잠깐 줘봐

테챠아아앗

아니 갑옷님 왜 그러세요?

악마가 수작을 부리고 이상해진 갑옷

성배가 뭘 그리 잘못했습니까?



이젠 저도 모르겠어요

으이궁 ^^;

마지막 스테이지만큼 아껴놨던 하이퍼죽창을 마구 꽂아주자

1등을 유지하려면 대천사 견제가 필수

이쯤됬으면 체력회복도 그냥 카드로 하셈

안전빵으로 흑기사의 필살죽창

다른 애들은 마나번만하고 끝인데 흑기사가 쓰면 마나흡수까지 함. 일발역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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