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란스 원숭이 죽이기 모드 -27- 모리가(1)

이번엔 힘쎄고 강한 모리가를 친다.
그러고보니까 땅이 3개 이상인 국가를 치는건 이번 공략에서 처음 되겠다.
긴 싸움이 될 듯. 주요 장수는 저주받은 모토나리 할아버지와 세 딸들 되겠다.

요괴에게 저주를 받아서 수명이 반이 되는 대신 힘쎄고 강한 몸을 얻게 된 모리 할아버지
원래 저주받으면 으앙 ㅠㅠㅠㅠ하는데 모리 할아버지는 강해졌다고 기뻐하셨다 함

모리 할아버지 딸 답게 전부다 호전적이다.
할배가 워낙 싸우는 걸 좋아해서 할배부인이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이 딸들에게 적어도 하나씩 여자의 소양을 갖추고 싸우더라도 메이드복이라도 입히라는 것이었다고 함.

할아버지 목소리가 크셔서 글자가 다 깨져서 나온다

모리군들은 제법 밸런스가 갖춰진 부대를 보내온다.
사실 이때까지 털어버린 국가가 많아서 항장출신도 상당히 많은 것도 하나의 이유다.
탄탄한 병력구성을 가지고 있으니 너무 무리하지 말고 차근차근 잡아나가자

모이칸 아저씨들

전투중 한번 이벤트가 발생하게 된다

단체로 배탈이 난 오다군 누가 홍차를 나눠주고 있었다고 하는데

다도를 담당하고 있는 치누. 하라는 다도는 안하고 허구한날 독을 탄다.
결국 전국퇴각판정을 받는다 다행히 한번밖에 안 보는 이벤트

슬슬 전체공격을 하는 조총병이나 일제사격을 하는 궁병등 꽤 괜찮은 성능의 범용무장들이 나온다

근데 오다군은 더 쎔 ㅋ
50턴 정도됬다면 일단 쓰는 케릭터의 스텟은 정예수준이기 떄문에 2000~3000 정도의 숫자는 더이상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어느새 마지막 성. 후열의 모리궁대는 좀 따가우니 앞열 후열 모두 족경대를 배치하고 전과를 갉아먹자.

참고로 모토나리는 합전에서도 개인전 판정을 받아서 절대 한번에 죽지않고, 아무리 강한 공격이 들어와도 최대체력의 반만 깎인다. 전력공격으로 두번 때려야 눕는다는 말. 그렇다고 약한 공격을 하면 그것대로 데미지가 안들어간다. 때려눕혀봤자 전과도 쥐똥만큼 오르니 나중에 처리하자... 모리의 기본공격은 누구를 때리든 간에 정확하게 200 밖에 안다니까.

파괴신 마리아

이즈모를 먹었다면 미궁을 찾을 수 있다.
모리를 영입하고 싶다면 꼭 열어둬야 하는 미궁

그렇습니다. 실로 무서운 곳입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시마즈가 선전포고를 해온다

아이고 이놈들앜ㅋㅋㅋㅋ
다행히 모리의 국경 덕분에 직접싸울일은 없다. 전함 나가토를 가장 나중에 장악한다면 문제없음.

요리를 담당하는 키쿠. 암살2를 들고 나오는데 병력이 병력인만큼 무조건 누워야 한다.
엄한놈이 안걸리기를 비는 수밖에

으으 시뻘건땅이 너무 많다. 보시다시피 전함나가토만 건드리지 않으면 시마즈와 접촉할 일은 없다

언제나 고생하는 아이돌 쿠로사키쨔응 어디에 나오는 캐릭터인지 궁금하다.
대사를 보면 분명 어디서 나오는 녀석일텐데

곤 아저씨도 사실 모토나리처럼 저주받은 몸이다.
모토나리가 수명을 잃었다면, 곤은 언어를 잃고 몸에서 칼날이 돋아나게 됐지

앞쪽 방어벽이 너무 두텁다면 후열을 노리자.

말은 그렇게 해놓고 겨우이기다니! 으이궁^^;

어느 정도 싸우면 이벤트로 모리가 즐겁게 웃는 장면이 나온다.
오다군이 자신의 기대 이상이라 상당히 흡족한듯. 실로 호전적인 할아버지다

이 이벤트 이후부터 모리의 저주를 부는 이벤트를 실행할 수 있다.

일단 잡던거부터 잡고.. 역시 모리가도 이제 병력이 다 소진돼서 잉여들이 슬슬 기어나온다
이럴 때 일수록 대충대충 이기지 말고 확실하게 전멸시켜서 모리의 병력상황을 악화시키자

청소담당 테루. 방어력 자체가 높지는 않지만 반격데미지가 장난이 아니다.. 레이라의 친위대 돌격을 쓰거나 가드해제, 혹은 가드무시 공격을 해주는게 좋다.

비록 찬 바닥에 누운 모습만이 나왔지만 치누도 역시 참전한다.
"독살"기술을 한턴 준비한 다음 다음턴에 쓰는데, 현재 병력의 절반이 나가떨어진다. 가드올린 창병의 경우 1/4.
우선적으로 눕히자

이즈모를 점령하여 미궁을 탐색했고, 료마를 동료로 가지고 있다면
모리의 영토에 저런 이벤트가 생긴다.

료마가 저주 요괴의 존재를 가르쳐준다.

전국란스는 하면 할수록 실의 비중이 너무 작은거 같다.
지못미. 실제 전국란스 인기투표에서도 하위권이었던 걸로 기억

이즈모 미궁 7층 정도까지 가면은 저주를 건 못생긴 요괴가 나온다.
약하다. 왜 이런 호구한테 저주가 걸린거지 그 할배는?

으이궁

너도 곧 저주가 풀려서 여자가 되면 알거야

미궁이 만만하다고 해서 마지막 층까지 그냥 가버리는 일은 되도록 피하자.
17층에서 끝내라는 말

지..지리것소.. 자기 차례마다 전체공격을 감행하는데 버틸수가 없다..!
나중에 마음 단단히 먹고 와라

미궁 보스에게 전부 얻어터져서 전투가능한 무장이 얼마 남지 않았다.
흑흑.. 오늘 미궁은 재밌었다..

저주관련 이벤트인지는 모르겠는데 이벤트가 나온다

그렇다고 칼날 먼지떨이개로 얼굴을 확확 찢으면 어쩌니..
글로 읽는 내가 다 아프더라

효심이 지극한 3자녀.
근데 대단한 늦둥이인 것 같다. 모리가 100세 무렵인데 딸이 저렇게 싱싱하다니

원군 우르자가 왔다.
한번도 안써봤는데 정밀사격이 좋다네

지원군 중에서는 가장 지원군답다

아직 저주가 풀리지는 않은 모토나리. 곧 있으면 저주가 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