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프레를 좋아하는데다 연예인 뺨치는 외모로 유명했던 히로인

 

어찌 전업주부가 된 히로인과 신혼살림차리고 행복하게 살던 주인공

 

 

근데 문제는 히로인이 원래 잘살던 집안이라 경제관념이 없어서

 

낭비벽을 치료하려 용돈을 몰래몰래 줄였음

 

마누라는 형편이 어려워진거라 착각해서 상의없이 광고회사에 취직함

 

 

겜시작하고 1분만에 주인공은 폰허브에서 마누라랑 똑닮은 코스프레녀를 보게됨

 

엉밑점 위치까지 빼박이지만 그럴리가 없다며 현실부정하는 주인공

 

섹스리스인것도 아니고 일하느라 가정을 소홀한것도 아닌데..

 

 

 

집안일 열심히하는 마누라를 의심하는 자신이 비참해지기도 하고

 

만에 하나 사실이면 외도를 할만큼 자신이 못남 남자인가 뒤죽박죽이 된 감정

 

며칠째 안색이 안 좋지만 끝내 자신이 잘못 본 것으로 하려한다

 

 

 

주말에 갑자기 일해야한다면서 옷을 잔뜩 싸가지고 나간 마누라

 

낌새를 챈 주인공은 마누라가 샤워하러 들어간 사이 짐을 뒤져본다

 

짐 속에는 코스프레 의상이랑 흠뻑 젖은 팬티

 

 

 

더 이상 못참고 주인공은 얼마전 길에서 만난 탐정에게 의뢰

 

취미로 탐정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며 무료로 의뢰를 받아주지만

 

주인공의 멘탈을 위해 증거자료를 하나씩 사진으로만 전달한다고 함

 

마치 1인칭으로 찍은듯한 수상한 앵글이지만 이미 주인공한테 그딴건 중요하지않음

 

 

 

데이트하기로 한 날에 갑자기 일이 있다며 뛰쳐나간날

 

사진을 통해 그 날도 외간 남자랑 밀회하고 있었다는걸 알게됨 

 

참고로 여기서 나오는 떡씬들은 사진을 보고 떠올린 주인공의 상상들임

 

 

이때껏 가정에 헌신한 자기를 내팽개친 마누라에 대한 배신감

 

주인공은 당장 이 사진으로 직접 따져서 일을 바로잡기보단

 

이 모든 증거를 계속모아 히로인을 궁지에 몰아 파멸시킬 계획을 세운다

 

 

 

 

 

마누라는 그 사실도 모르고 여전히 주기적으로 일때문에 나갔다 온다며 떡치는중

 

 

 

 

증거가 모이면 모일수록 강해지는 적개심

 

주인공 맘 속에서 이미 마누라는 내 돈만 보고사는 기생충일뿐

 

마음이 찢기는것 같은 후회감, 열등감 등 심리묘사가 자세하게 나옴

 

연쇄적으로 나타나는 부정적인 감정변화를 잘 표현해놨음 해보셈 ㄱㄱ

 

 

 

증거를 더 모으기 위해서 태연한 척 가장하지만

 

계속 보내지는 외도사진에 마누라 얼굴만 봐도 토할거같다

 

마누라의 손맛은 이미 희미하지만 비릿한 좆물맛으로 느껴질 정도

 

 

 

주인공이 멀쩡한척 연기하지만

 

마누라도 병신은 아닌지 최근 주인공이 이상한걸 눈치챈거같음

 

 

 

그러면 뭐함 마누라는 이번엔 아예 질싸당해서 돌아왔는데 ㅋㅋ

 

아직은 때가 아니라며 콘돔착용 강요된 주인공 혈압올라 미쳐버릴 지경

 

 

더 심각한건 질싸당한 그날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선지 

 

이때까지 없던 테크닉과 코스튬을 총동원해서 주인공에게도 질싸를 받으려고한다

 

주인공도 그 의도를 모르지는 않지만 정성스런 봉사에 그만 감격

 

 

 

며칠간 마누라가 보여준 호의에 마치 신혼으로 돌아간 느낌

 

친구랑 싸우더라도 말 다시 건내주면 적대감 사르르 녹듯

 

마누라와의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지금이라도 마누라가 정신차린다면 아직 용서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용서할까말까하는 찰나 마누라에게 데이트신청을 받는데

 

하필 불륜남이랑 바람핀게 촬영된 그 레스토랑이었음 ㅋㅋ

 

자신을 외도현장으로 불러낸 마누라의 계획이 역겹기도 하지만

 

동시에 자신으로의 여전한 애정을 느끼는 혼란스러운 감정 

 

 

인공아 또 속냐

 

식사나오자마자 급한일 있다며 뛰쳐나가는 마누라

 

결국 주인공은 찐따처럼 홀로 식사를 마치고 허무하게 나옴

 

 

 

탐정은 더이상 못봐주겠다며 사진이 아니라 동영상을 보내줌

 

탐정이 보내준 실시간 영상에는

 

프로토스가 되버린 마누라의 모습이 비친다

 

지금껏 했던 사진을 보며 했던 상상과 전혀 다른 마누라의 치태를 보고 충격에 빠진 주인공

 

 

 

처음엔 남편이랑 데이트중이니까 입으로만 해준다면서

 

결국 달아올라서 본방까지 다 해버린 후 몸가짐을 정돈하는 마누라

 

능숙한 뒷처리를 볼때 이런 일은 자주 있는 것이라고 알 수 있었다

 

남편이랑 데이트하는데 팬티 여분까지 챙겨온거보면 말 다했다

 

데이트전 달콤했던 감정은 얼어붙어 이때까지 없었던 정도로 냉혹해진 주인공

 

 

모른척하고 데이트를 망쳐 미안하다며 화장실에서 나온 마누라

 

남편 표정을 보고 뭔가 잘못된다는걸 깨달았지만

 

주인공은 막무가내로 마누라를 호텔로 끌고간다 

 

마누라는 불륜후 아직 씻지도 못했으니 당황한 기색이 역력

 

 

뭔가 잘못된걸 느낀 마누라는 아양을 떨기위해 코스프레까지 하지만

 

주인공 눈에는 불륜남의 좆털이 입에 붙어있는걸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키스는 좆맛이었고 

 

향수로 억지로 덮은 체취에서는 사창가에 온거같은 느낌을 받는다

 

 

 

 

 

그 후로 주인공은 외박만 하고 홀로 남겨진 마누라

 

 

 

마누라 시점이 처음으로 나오는데 어이가 없음

 

 

 

확실히 몸은 다른남자에게 안겼지만 사랑하는건 주인공 뿐이라함 ㅋㅋ

 

 

 

 

 

경위는 취직처를 찾다가 전남친에게 연락이 왔고

 

 

 

낙하산으로 들어간 대신 몸을 요구받았는데 그대로 떡정이 들었다 이거임

 

 

 

아무튼 주인공 가계 도움되겠다고 일한거고 그 과정에서 안겼으니 내 탓아님 ㅋㅋ

 

 

 

데이트하자 할때마다 뛰쳐나간건 생각 안해놓고

 

지금 내 옆에 주인공이 없으니 다른 사람에 의지한건 당연한거 아님??

 

어디서 많이 본 마인드인데 이거 딱 야겜주인공 마인드

 

 

주인공 맨날 외박하니 아예 자신도 1박2일 외도여행감

 

그래놓고 요즘 주인공 차가운게 딴 살림 차려서 그렇다고 생각함 ㅋㅋ

 

쟤도 바람피는거 분명한데 난 잘못없음 ㅅㄱ ㅋㅋ

 

 

 

 

들박여행 떠나고 돌아오는길

 

오랜만에 주인공한테 연락이 왔다

 

만나고싶다

 

요즘 차갑게 해서 미안하다

 

사랑하고 있다 문자오는 상상함 ㅋㅋ

 

 

하지만 어림도 없지 ㅋㅋ

 

이제 집에 돌아오지 않아도 괜찮아 ^^

 

 

 

문자로 바람핀적 없다고 우기는 마누라

 

논란 일자 '오해'

 

사실 틀린 말은 아니다 마누라는 자신의 행동을 불륜이라고 생각하지 않기때문

 

 

이때 마누라에게 증거자료 5장을 골라서 보낼 수 있다

 

팩트폭격으로 미친듯이 두드려팸

 

죽어콘

 

 

다른 남자랑 잤던걸 결국 인정하게 되는 마누라

 

 

몸은 안겼어도 내가 사랑하는건 당신뿐. 정말이야.

 

그럼 넌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에게 가랑이를 벌리는 창녀냐?

 

오해야 내 말 들어봐 전화받아 제발

 

 

 

가불기로 두드려패고 마지막에 깔끔하게 수신차단도 하고

 

일방적 딜교로 압승한 주인공

 

 

 

하지만 주인공은 복수로 인한 쾌감뿐만 아니라

 

사랑했던 마누라와의 추억, 상실감에 눈물역시 줄줄흐름..

 

일단 이혼은 빼박이고 선택지 몇개에 따라 엔딩 3개로 나뉨

 

 

 

 

 

 

 

 

A

더이상 의존할곳이 없는 '전'마누라는 불륜남에 의지하고

불륜남은 여자로 생각안하고 그냥 성접대용으로 쓰다가 버림

 

 

B

불륜남에게도 버려진 '전'마누라는 창녀로 일하는데

문뜩 아다였던 손님한테 너 성병있는거아님? 팩폭맞고 

자신의 비참함에 시야가 어두워짐

 

 

C

불륜남에게 버려지니까 다시 주인공앞에 도게자하고 매달려서 주인공이 받아줌

근데 인격체 취급은 안해줌

생활지원 하나도 안해줄테니까 빡촌에서 일시켜서 벌어먹게하고

'전'마누라 의존증 도지면 한번씩 오나홀 대용으로만 써줌

 

 

 

 

 

 

 

 

 

ntr겜이면 주인공이 병신새끼여야 스토리가 성립하는데

 

 

 

주인공이 제정신이라 ntr겜으로는 방향성이 너무 이상한곳으로 빠짐

 

 

 

주인공 심경변화나 마누라 자기중심적인 사고나 너무 현실적이라서 재미는 있음

 

 

 

플탐 3시간도 안되는듯 ㄱㄱ

Posted by 낭만노숙인

블로그 이미지
링크 수정중임 좀만 기다려주셈
낭만노숙인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3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